국민의힘 "꼼꼼한 준비로 '산유국 꿈' 실현 기대‥정부에 아낌없는 지원"

손하늘 sonar@mbc.co.kr 2024. 6. 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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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성공적인 탐사시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충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976년 박정희 전 대통령도 석유가 발견됐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고 지적한 데 대해 "대뜸 1976년 과거 회상과 정치적 해석부터 내놓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오히려 석유가 나온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어떻게 쓸 것인지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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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성공적인 탐사시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촘촘하고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한다면 오랫동안 염원해온 '산유국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안정화와 원가 절감은 물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한 단계 도약해 국제사회에서 외교적·정치적 위상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확률과 가능성에 관해 아직 정확히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상당한 기대를 갖고 볼 수 있는 좋은 소식"이라며 "전문기관이 앞으로 순차적으로 여러 과정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양수 전 원내수석부대표는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서, 이번 발표가 국면 전환용이 아니냐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시추 탐사 결과가 내년 상반기면 나온다"며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정부가 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조정훈 의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이 뭘 해도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할 것"이라며 "발굴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굉장히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충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976년 박정희 전 대통령도 석유가 발견됐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고 지적한 데 대해 "대뜸 1976년 과거 회상과 정치적 해석부터 내놓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오히려 석유가 나온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어떻게 쓸 것인지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480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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