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양아들 아닌가' 콘테, 첫 영입 목표는 '첼시 애물단지 FW'..."이미 접촉도 완료"

이현석 2024. 6.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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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또 한 번 자신이 사랑하는 공격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는 4일(한국시각) '콘테는 공격수로 로멜루 루카쿠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디마르지오는 '나폴리는 콘테 선임 발표를 기다리며 이적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공격수의 이름은 루카쿠다. 이미 루카쿠와 접촉도 있었다. 루카쿠는 항상 콘테의 마음 속에 있는 공격수다. 콘테는 그를 데려가기 위해 직접 연락했다'라며 루카쿠에 대한 콘테와 나폴리의 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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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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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또 한 번 자신이 사랑하는 공격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는 4일(한국시각) '콘테는 공격수로 로멜루 루카쿠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콘테는 최근 나폴리 부임을 앞두고 있다. 이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를 비롯해 유력 언론에서 콘테와 나폴리가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콘테 감독으로서는 중요한 복귀다. 지난해 3월 토트넘을 떠난 이후 1년 이상을 휴식한 콘테는 자신이 가장 익숙하고, 이름을 날렸던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해 다시 활약할 예정이다. 2022~2023시즌 우승 팀이었던 나폴리를 다시 부활시켜야 하는 특명과 함께 전술적인 역량도 선보여야 하는 차기 시즌이다.

이미 콘테 감독이 나폴리로 데려오길 원하는 첫 번째 선수의 이름도 등장했다. 바로 자신의 애제자인 루카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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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르지오는 '나폴리는 콘테 선임 발표를 기다리며 이적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공격수의 이름은 루카쿠다. 이미 루카쿠와 접촉도 있었다. 루카쿠는 항상 콘테의 마음 속에 있는 공격수다. 콘테는 그를 데려가기 위해 직접 연락했다'라며 루카쿠에 대한 콘테와 나폴리의 관심을 전했다.

루카쿠는 이미 콘테와 함께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터밀란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20~2021시즌 당시 루카쿠는 리그 득점 2위, 리그 공격 포인트 1위로 콘테 감독의 황태자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AS 로마 소속으로 47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미 루카쿠와 대립했었던 원소속팀 첼시로서는 나폴리와 콘테가 루카쿠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판매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콘테도 루카쿠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첼시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기에 대체자도 고려 중이다.

디마르지오는 '루카쿠 외에도 나폴리는 아르텐 도브비크를 선호한다. 그는 지로나 소속으로 36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라며 도브비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에서 새 시작을 준비하는 콘테가 애제자에 대한 러브콜로 이적시장을 맞이할 예정이다. 루카쿠와 콘테가 나폴리에서 다시 한번 뭉칠 수 있을지도 여름 이적시장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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