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보훈단체 등 300여명 참석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6일 현산공원 충혼탑 앞에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거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양양군 8개 보훈단체 회원, 102기갑여단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1분간 전국 동시 사이렌을 취명해 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보훈단체장과 유족들의 헌화 및 분향, 김진하 군수의 추념사, 양양중·고등학교학생 2인의 추모헌시 낭독, 양양 600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쟁과 분단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25일 양양일출예식장에서 국가유공자 등 군민을 대상으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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