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 GPS 교란, 국제해사기구 등 3개 국제기구에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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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달 2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북한의 대남 위성항법장치(GPS) 방해전파 공격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 등 3개 국제기구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GPS 교란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유관 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며 유관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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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달 2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북한의 대남 위성항법장치(GPS) 방해전파 공격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 등 3개 국제기구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GPS 교란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유관 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며 유관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3일) 우리 정부가 대응 조치를 발표한 이후 유관 국제기구에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며 국제해사기구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3개 기구에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간 북한의 방해전파 공격으로 인한 GPS 수신 장애는 1,500건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3월 북한이 GPS 교란 전파를 발사했을 때에도 해당 국제 기구들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당시 각 기구는 비판 성명을 채택하거나 교란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북한에 보냈습니다.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앞서 지난달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GPS 교란과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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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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