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취약계층 급식에도 위생·식단관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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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어린이에만 국한되던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범위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하게 됐다.
오는 7월부터 기존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급식시설 중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는 소규모 급식시설까지 위생관리 및 식단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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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같은 내용의 위탁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어린이에만 국한되던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범위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하게 됐다. 오는 7월부터 기존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급식시설 중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는 소규모 급식시설까지 위생관리 및 식단관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식약처는 기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영양사가 없어 급식 관리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2019년부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관리를 권장하고 있다. 김포시도 민선8기 출범 이후 논의되기 시작해 이번 협약에 이르렀다.
시는 센터를 통해 등록한 사회복지시설에 대상별 맞춤형 식단과 조리안내서 보급,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영양사의 순회방문지도를 통해 영양·위생교육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낙후된 급식소 주방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말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복지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김포시 급식제도는 그동안의 불합리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면서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 3월27일 김포시 학교급식 조례를 개정하고 절차를 진행중이다. 개정된 급식 조례는 기존 비영리 법인에 한정됐던 운영 방식을 확대함으로써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관리 등을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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