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촘촘한 준비로 ‘산유국’ 꿈 이룰 수도…정부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6.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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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정부의 석유·가스전 시추 추진과 관련해 "성공적인 탐사 시추를 기대하며, 에너지 자립과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석유·가스전 시추 추진과 관련해 "상당한 기대를 갖고 볼 수 있는 좋은 소식"이라며 "다만 전문 기관이 앞으로 순차적으로 여러 과정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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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넘어야 할 산 많지만 이제 시작”…추경호 “상당한 기대”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정부의 석유·가스전 시추 추진과 관련해 "성공적인 탐사 시추를 기대하며, 에너지 자립과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과거 유전 개발의 교훈을 되새기면서 촘촘하고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한다면 '산유국'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아직 갈 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한국이 산유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에 국민과 정부, 관련 업체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석유·가스전 시추 추진과 관련해 "상당한 기대를 갖고 볼 수 있는 좋은 소식"이라며 "다만 전문 기관이 앞으로 순차적으로 여러 과정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야당이 '국면 전환용'이라고 평가 절하한 데 대해 "과도한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이양수 의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내년 상반기 중에 시추탐사 결과가 나오는데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정부가 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조정훈 의원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지금 대통령이 뭘 해도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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