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세계적 시추업체 '시드릴' 계약…시추작업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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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이르면 연말부터 시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노르웨이의 유명 유전 개발업체인 '시드릴(Seadrill)'과 이미 시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 시추 작업에는 시드릴이 보유한 '웨스트 카펠라(West Capella)'가 투입될 예정인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시추선이다.
웨스트 카펠라는 한국에서 약 40일동안 머물며 시추 계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세계적인 해양 시추업체로 꼽히는 노르웨이 '시드릴'과 사용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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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40일 머무르며 시추계약 이행
한국석유공사가 이르면 연말부터 시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노르웨이의 유명 유전 개발업체인 '시드릴(Seadrill)'과 이미 시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 시추 작업에는 시드릴이 보유한 '웨스트 카펠라(West Capella)'가 투입될 예정인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시추선이다.
웨스트 카펠라는 한국에서 약 40일동안 머물며 시추 계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4770만달러, 우리돈 약 656억원으로, 오는 12월부터 발효된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세계적인 해양 시추업체로 꼽히는 노르웨이 '시드릴'과 사용 계약을 맺었다. 시드릴은 지난달 초 보도자료를 통해 "웨스트 카펠라를 40일간 사용하는 계약을 대한민국과 맺었다"며 "2024년 12월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동해안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심해 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추 계획 승인이 난 만큼 탐사시추를 통해 석유의 부존여부를 확인한 후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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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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