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벤치마킹한 케냐과학기술원 성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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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는 4일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상호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한승헌 국제개발사업단장, 케냐과학기술원 컨설팅 사업 김소영 책임교수·이강호 자문 교수, 박태정 문술미래전략대학원교수, 이정석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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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는 4일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상호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한승헌 국제개발사업단장, 케냐과학기술원 컨설팅 사업 김소영 책임교수·이강호 자문 교수, 박태정 문술미래전략대학원교수, 이정석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25년 케냐과학기술원 개교 후 성공적인 안착과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 등 국제사회의 난제와 식량·물 위기, 산업화 등 케냐를 비롯한 글로벌 사우스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이후 확산한 비대면 수업을 활용한 공동 강의 및 지도, 단기 학생 및 교직원 현장 연수 등 양교 구성원들의 활발한 교류도 구상하고 있다.
김 부총장은 "KAIST를 벤치마킹해 해외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학교인 만큼 케냐과학기술원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설립 초기부터 IVI와 같은 국제기구와 연대·협력하는 노력이 조기 안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세 기관이 공동으로 기여함으로써 과학기술 다자협력의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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