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50일간 '시민과 열린대화' 마무리

김석훈 기자 2024. 6. 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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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한 분 한 분과 나눈 대화, 진심 어린 조언, 가슴 깊이 새기고 명심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3일 화정면을 끝으로 '2024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갖고 참여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소통하며 모두가 꿈꾸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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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6월3일, 27개 읍·면·동 찾아가
시민 3000여 명 참여, 민원 400여건 접수
[여수=뉴시스] 정기명 여수시장이 시민과 열린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시민 한 분 한 분과 나눈 대화, 진심 어린 조언, 가슴 깊이 새기고 명심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3일 화정면을 끝으로 '2024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정 시장은 50여일간 3000여명의 시민을 만나 대화했으며 400여 건의 민원을 접수받았다.

정 시장은 "시 전체를 위한 굵직한 사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민들은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당장의 불편을 해소하는 일이 더 절실하다"며, "접수된 민원이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갖고 참여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소통하며 모두가 꿈꾸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 4월 15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여수시 27개 읍면동을 모두 거쳤다. 3일 화정면까지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민원 400여 건이 접수됐다.

시민과 열린 대화는 사전에 짜인 각본 없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질문을 받고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을 만난 주민들은 생활 불편과 시 행정에 바라는 희망 사항 등에 대해 건의했다.

주로 마을안길과 농로 정비, 주차 및 교통흐름 개선 방안,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생활밀착형이 주류를 이뤘으나, 도로개설과 관광, 도시계획 등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시는 접수된 민원을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 예산상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분기별 추진 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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