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기계연구원과 메타물질 경제생태계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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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메타물질 원천 기술을 지역 주력 산업에 적용해 사업화 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와 대전TP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력 산업 분야에 메타물질을 적용할 수 있게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요처와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사업화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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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메타물질 원천 기술을 지역 주력 산업에 적용해 사업화 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전TP는 4일 한국기계연구원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과 간담회를 열고 메타물질 경제 생태계 구현을 위한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이학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장, 대전 소재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메타물질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을 이용해 파장보다 작은 인공 구조물을 통한 파동 제어로 기존 자연계 물질의 한계를 극복하고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물성을 구현하는 딥테크 소재 기술이다.
메타물질 기술은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딥테크 기술 분야로 바이오, 국방,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이 2014년부터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메타물질 원천 기술을 개발해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센서, 국방 스텔스 등 분야에서 세계 3위 수준의 메타물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TP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력 산업 분야에 메타물질을 적용할 수 있게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요처와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사업화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메타물질로 대전 주력 산업이 세계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획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대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확보된 원천 기술이 대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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