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노선에 수소버스 투입' 음성군 버스 노선 개편 추진

생활시설 접근성 위해 마을 순환버스도 도입

4일 충북 음성군이 농어촌버스 신규 노선에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성군청 전경. (자료사진)/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농어촌버스 신규 노선에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노선 개편안은 충북혁신도시를 공유한 음성군과 진천군의 경계 구분 없이 넘나들던 노선을 해당 자치단체 안에서만 운행할 수 있게 조정한 게 핵심이다.

신규 간선 노선도 2곳을 발굴해 수소 저상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음성군과 금왕읍 주요 생활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조병옥 군수는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확대하고 버스 이용률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은 농어촌버스 운수사와의 협의를 거쳐 2025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