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1만명 시대…전남, 기숙형 한국어 배움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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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 학생 수가 1만명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라남도에 기숙형 한국어 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밀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센터를 올해 도내 2곳 개설했다.
세한대도 지난달 30일 한국어 디딤학교 문을 열고, 목포·무안·영암 등 서부권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한국어 예비과정 교육(정원 15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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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 학생 수가 1만명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라남도에 기숙형 한국어 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4일 전라남도교육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다문화 학생은 1만1616명으로 총학생 수 19만5194명 가운데 5.9%에 달했다. 초중고 852곳 중 분교 등 작은 학교 24곳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50%를 넘었다. 영암 대불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 547명의 22.48%인 123명이 다문화 학생들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밀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센터를 올해 도내 2곳 개설했다. 동신대는 지난 3일 ‘동신 한국어 디딤학교’ 문을 열었다. 동신 한국어 디딤학교는 중도 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과 한국국적 외국출신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배움터다. 동신대는 전남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어 배움터를 개설했다. 동신대 국제한국어학과가 운영하는 디딤학교는 한국어 예비과정을 교육한다. 3개월간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할 수 있고,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정원은 기수별로 초등학생 5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등 15명이다. 동신대는 나주·담양·장성 등 전남 중부권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맡는다.
세한대도 지난달 30일 한국어 디딤학교 문을 열고, 목포·무안·영암 등 서부권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한국어 예비과정 교육(정원 15명)을 시작했다.
여수에 있는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도 오는 9월부터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과정을 개설한다.
김한빛 전남도교육청 다문화국제교육팀 장학사는 “도내 80여 곳 초중고140명에게 방과 후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한국어 강사들이 일주일에 2~3회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세한대와 동신대 위탁교육기관 한국어 교육 과정은 기숙형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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