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소속사 측 "책임 통감"(종합)

박상후 기자 2024. 6. 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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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이쯤되면 습관이다. 배우 박상민(53)이 음주운전 혐의로 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경기도 과천시의 자택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에 들어가기 전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같은 날 새벽까지 경기도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박상민은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이 지난달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날이 밝을 때까지 5시간 가량 차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오전 8시께 자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박상민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박상민은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후 운전대를 잡고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고, 2011년 2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연극 '슈만(Schumann)'에 출연하는 등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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