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입대하면 10만원 드려요"…전북 임실군, 7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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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군에 입대하는 군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실군표 입영지원금'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제도다.
임실군은 앞서 지난 2월 '임실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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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군에 입대하는 군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실군표 입영지원금’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제도다.
임실군은 앞서 지난 2월 ‘임실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지급 대상은 입영(소집) 예정인 현역과 사회복무요원이며,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소를 두고 거주한 군민 중 7월 1일 이후 입영자다.
신청은 입영통지서 수령일로부터 입영일 전까지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갖고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영 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입영 후 5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때는 직계존비속 등 조건에 부합하는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
단, 입영통지서 수령 후 입대 연기를 하거나 실제로 입영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은 임실군 지역화폐인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년 내에 사용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며 “제도의 정착과 함께 군부대가 있는 지역인 만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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