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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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과 대응책을 빈틈없이 준비해 '안전한 전북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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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인명피해 우려지역 382곳에서 506곳으로 확대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4일 도 29개 협업부서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및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올 여름의 경우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각 부서와 시·군이 협력해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는 올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확대(382→506개소)해 관리한다. 또 도내 배수펌프장(시·군 56개소, 농공 85개소)과 무더위쉼터 냉방기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7개 시·군, 20개소)과 지하차도 인명탈출 시설(3개소)을 설치할 예정이다.
폭염에 대응해서는 예산 11억원을 투입해 폭염저감시설 38개소를 확충하고 취약계층 약 36만명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도내 어린이 이용시설, 유원시설, 노후건축물 등 1537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 점검’을 22일까지 완료, 문제점은 즉시 조치하고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와 이상 고온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자연·사회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기관의 대응 대책을 기반으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과 대응책을 빈틈없이 준비해 ‘안전한 전북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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