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꺼지는 中 알리·테무…앱 신규설치 2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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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꺾이는 모양새다.
대표 중국 쇼핑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의 한국 이용자 수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등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한국 활성 이용자(MAU) 수는 각각 830만 명과 797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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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꺾이는 모양새다.
대표 중국 쇼핑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의 한국 이용자 수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등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한국 활성 이용자(MAU) 수는 각각 830만 명과 797만 명이다. 이는 전달보다 3.4%, 3.3% 각각 감소한 추세다.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앱 순위를 보면 1위 쿠팡, 2위 알리익스프레스, 3위 11번가, 4위 테무 등 순이다.
테무의 경우 지난 3월 한국 이용자가 한 달 동안 200만명 넘게 급증하면서 3∼4월에 11번가를 제치고 종합몰앱 순위 3위에 올랐다가 지난 달 다시 11번에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알리와 테무 이용자 수는 지난 4월에도 전달 대비 3.2%, 0.7% 감소한 바 있다.
이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4월 30일 중국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38종(15%)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달 7일 인천본부세관도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성분을 분석, 404개 제품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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