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긴장해'...우파메카노 나가고 '더 센 경쟁자' 온다→"구두합의 완료, 뮌헨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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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예정이다.
독일 '빌트'는 "우파메카노가 방출 1순위다. 내부적으로 우파메카노는 뮌헨에서 뛰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됐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우파메카노를 노리고 있다. 뮌헨은 다음 시즌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로 센터백을 구성할 것이며 여기에 타 혹은 잘츠부르크의 우마르 솔레트가 오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우파메카노가 나가더라도 타가 오면 김민재는 지난 시즌보다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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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간)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여름 이적을 두고 구두 합의를 했다. 중요한 세부 사항은 이야기가 되었지만 뮌헨 외 다른 클럽들도 타를 원하기에 아직 뮌헨 이적이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과 레버쿠젠 사이 구체적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타와 레버쿠젠 사이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 타는 레버쿠젠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레버쿠젠은 그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수비진 개편을 준비 중이다. 다요 우파메카노를 내보내고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하는데 타가 지목됐다. 타는 함부르크 출신으로 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기 시작했다. 일찍이 독일 수비 미래로 불리면서 전차 군단에 선발됐고 레버쿠젠 핵심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기대보다 덜 성장했다는 평가를 들었어도 레버쿠젠에서 입지는 탄탄했다. 약 10년간 레버쿠젠에서 뛴 타는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3백 중앙에 나서면서 수비를 이끌었다. 올 시즌 에드몽 탑소바, 오딜롱 코수누 등과 호흡하면서 레버쿠젠 철벽 수비를 이끌었고 창단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공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중심에도 타가 있었다. 타는 피지컬도 좋고, 속도도 훌륭하며 이제 경험까지 쌓였다.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도 빌드업 능력을 보이면서 현대에 원하는 센터백 능력을 모두 보유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타를 영입해 뮌헨은 수비 고민을 지우려 한다. 앞서 말한대로 우파메카노가 나갈 가능성이 높다. 독일 '빌트'는 "우파메카노가 방출 1순위다. 내부적으로 우파메카노는 뮌헨에서 뛰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됐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우파메카노를 노리고 있다. 뮌헨은 다음 시즌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로 센터백을 구성할 것이며 여기에 타 혹은 잘츠부르크의 우마르 솔레트가 오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우파메카노가 나가더라도 타가 오면 김민재는 지난 시즌보다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김민재는 '티온라인'을 통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라면서 "이제는 실수하고 약점을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 김민재는 시즌 전 여름부터 부단히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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