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변신” 김유정…‘친애하는 X’ 주연 낙점

서형우 기자 2024. 6.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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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SNS 캡처



배우 김유정이 소시오패스로 파격 변신한다.

4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유정은 네이버 웹툰 원작 드라마 ‘친애하는 X’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친애하는 X’는 국내 최고의 여배우 ‘백아진’의 몰락,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그녀의 두 얼굴을 그린 작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극 중 김유정은 눈부신 외모와 친절하고 착한 성품을 지녔지만,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며 응징하는 소시오패스 백아진 역을 연기한다.

연출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스위트 홈 시리즈’ 등 유수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력이 있는 이응복 PD가 맡았다.

한편, 동명의 원작 웹툰 ‘친애하는 X’는 반지운 작가의 작품으로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 8강에 진출해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7월 5일부터 약 1년간 연재해 62화를 끝으로 마지막 화가 업로드됐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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