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티제 레퀴엠 시리즈' 첫 선…모차르트 레퀴엠 12일 공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예술단체 아르티제는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개최한다.
2012년 창단한 클래식 음악 전문 연주단체 아트리제는 2014년 첫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앙상블 아르티제'를 비롯해 수평적 소통 구조의 독일식 챔버 오케스트라를 표방한 '아르티제 캄머오케스터',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위한 '말러리안' 등의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마소 벤치올리니, 바흐 플루트 협주곡 협연
지휘자 진솔 "관객에 위로·평안 전할 것"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예술단체 아르티제는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개최한다.
첫 정기연주회 이후 10주년을 맞이한 아르티제는 올해 ‘아르티제 레퀴엠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한다. 장례를 위한 미사에서 연주되는 음악으로 죽은 이의 영혼이 평안을 찾길 바라는 레퀴엠을 무대에 올린다.
그 첫 작품은 모차르트의 레퀴엠(작품번호 626)이다. 이 작품을 모차르트의 유작이기도 하다. 모차트르는 작품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자신이 떠난 이후에도 누군가의 손에 의해 작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수많은 지시사항을 악보에 남겼고 제자 프란츠 쥐스마이어를 통해 완성됐다.
진솔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이해원, 알토 정주연, 테너 박승주, 베이스 김용 등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아르티케 캄머오케스터, 아르티제 콰이어 등 7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레퀴엠과 함께 바흐의 플루트 협주곡도 선보인다. 플루트 협연으로는 뉴욕 레스피기상 수상자인 토마소 벤치올리니가 함께한다.
진솔은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아르티제는 베르디, 드보르자크, 포레, 브람스, 베를리오즈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레퀴엠을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라며 “위령곡, 위혼곡, 진혼곡, 진혼 미사곡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레퀴엠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무대에 올려 의미가 깊다. 관객 여러분께 음악을 통해 위로와 평안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매 및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푸바오 관리 논란에 中 “돌보는 방식 달라…韓 송환 없어”
- “내 껄 디스하네”…‘홍콩반점’ 기습한 백종원, 음식 먹고 한숨
- “네 아내 강간 괜찮아?”라던 서울대 N번방 주범, 법정서 떨며 ‘울먹’
- “외제차 3대+골프”…밀양 성폭행 또 다른 가해자 근황 보니
-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또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욕 알아들었어?”…中 직원에 뜨거운 짬뽕 끼얹은 주방장 '집유'
- “100억 기부 선처해 달라더니”…김호중 팬 75억 앨범 기부
- 심상치 않은 피식대학…구독·조회수 모조리 폭락 “선 넘은 대가”
- 안선영 "건물주 되고 번아웃 증후군·조기폐경 와"
-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 임신 9주 차 "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