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50년 괴산터미널 허문다…괴산군 도시재생 시동

엄기찬 기자 2024. 6. 4.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이 낙후된 시설로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고 인근 상권마저 쇠락하는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괴산군은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괴산군은 사업 추진과 관련해 심포지엄을 열어 교수 등 도시재생 전문가, 터미널 주변 상인과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추진…1825억 투입
"주거·교통·문화 어우러진 혁신적 미래 복합도시공간 건설"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예정지.(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낙후된 시설로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고 인근 상권마저 쇠락하는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괴산군은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은 지 50년 된 괴산읍 동부리 괴산시외버스터미널을 허물고 주변을 정비해 주상복합건물(지하 1층, 지상 20층)을 짓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터미널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도 함께 들어선다.

기존 수송(교통) 중심에서 복지, 문화, 경제, 관광 등 정보 교류 장소로 새롭게 바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게 괴산군의 구상이다.

전체 사업비는 1825억 원(국비 250억, 도비 42억, 군비 275억, 기금 250억, 민간 1008억)으로 괴산군은 오는 8월까지 있을 정부 공모에 우선 응모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청년 유입 등 주거·교통·문화가 어우러진 혁신적인 미래 복합도시공간 건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괴산군은 사업 추진과 관련해 심포지엄을 열어 교수 등 도시재생 전문가, 터미널 주변 상인과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