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배구조보고서에 '밸류업 계획' 의무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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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소통에 활용했는지 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 상장사들은 내년부터 제출하는 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여부, 접근방법 및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활용한 투자자와의 소통 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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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상장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소통에 활용했는지 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 상장사들은 내년부터 제출하는 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여부, 접근방법 및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활용한 투자자와의 소통 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현재 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상장사들은 자산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내년부터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항목이 신설됐다. 기업들은 공시 일자, 계획 수립 과정에 이사회 참여 여부 및 주요 논의 내용 등을 공시해야 한다. 또 투자자에게 설명하고 소통했는지 구체적인 소통일자 및 대상과 소통 채널, 임원 참여 여부를 밝혀야 한다.
거래소는 상장사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 서울·부산·대전 등에서 설명회를 총 6회 진행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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