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前 남편 아동학대 주장하더니 되레 檢 송치…자작극 의혹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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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되레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아름은 지난 3월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 A씨의 아동학대를 폭로한 바.
아름의 주장과 달리 자녀들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오히려 아름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본 것.
그러나 아름은 지난해 12월 A씨와의 이혼 소식과 함께 새 연인 B씨와의 재혼 소식을 동시에 전하면서 이슈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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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전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되레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아름은 지난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
아름의 모친 역시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름은 지난 3월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 A씨의 아동학대를 폭로한 바. 아름은 A씨가 아이들을 때리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A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아름의 주장과 달리 자녀들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오히려 아름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본 것.
그 가운데 자녀들의 진술은 아름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까지 제기되면서 자작극 의혹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아름은 자녀들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도 명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4년생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하지만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아름은 2019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아름은 지난해 12월 A씨와의 이혼 소식과 함께 새 연인 B씨와의 재혼 소식을 동시에 전하면서 이슈를 낳았다.
아름은 B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B씨와도 갈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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