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 확산" 과천시 보건소 ‘자살 예방포럼’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가 최근 '자살 예방포럼'을 열고, 삶의 의미와 희망에 대한 공론의 장을 활짝 여는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자살 예방 사회활동가 등 전문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생명의 봄, 삶을 논하다'를 주제로, 이영문 전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김창환 시냇가 상담센터장, 김혜정 자살 예방 활동가,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최근 ‘자살 예방포럼’을 열고, 삶의 의미와 희망에 대한 공론의 장을 활짝 여는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자살 예방 사회활동가 등 전문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생명의 봄, 삶을 논하다’를 주제로, 이영문 전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김창환 시냇가 상담센터장, 김혜정 자살 예방 활동가,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 전 건강센터장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에 중요하다"라고 했고, 김창환 상담센터장은 "가족과 이웃 등 관계적인 공동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활동가는 자살 유족에 대한 편견 해소 등을 제안했다.
전상배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 시 의원은 자살 예방 정책에 대한 제언과 함께 예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2시간 30분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 좌장은 총평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이번 포럼이 생명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살 예방 정책의 방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고민·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주변에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을 발견할 때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2-504-4440, 4447)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