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참여대학 선정

김민 기자 2024. 6.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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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는 최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 분야 지역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단과대와 학과 등에 국한되지 않고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통해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 한남대는 주관 대학인 전주대학교를 포함해 경북대학교, 동국대학교, 한림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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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까지 해마다 30억 원 규모 재정 지원
전주대 등 4개 대학과 컨소시엄 구축…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한남대학교는 최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 분야 지역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단과대와 학과 등에 국한되지 않고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통해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 한남대는 주관 대학인 전주대학교를 포함해 경북대학교, 동국대학교, 한림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이들 대학은 오는 2026년까지 해마다 3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자율적으로 선정한 소주제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지역 내 업체 수요를 조사,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토록 마이크로디그리(MD·작은 단위의 학위) 교육과정 구성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사제도 등도 개편한다.

특히 한남대는 국어국문창작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학과, 기독교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총 6개 학과가 참여하는 '로컬시너지 융합문학사'(로컬커뮤니티 전문가 과정)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MD 과정을 도입한 만큼 학문 간의 경계를 넘는 교육과정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현재 한남대가 운영하는 MD 과정은 △디자인팩토리 △미래형 자동차 △디지털 활용 데이터 처리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수자원 환경전공 등 134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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