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배터리 분야 지원사업 선정

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특별전형2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한양대 제공

한양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2024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배터리 분야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 혁신 인재 양성 및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선양국 배터리공학과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해, 향후 5년간 연간 30억 원을 지원받아 배터리 분야 석·박사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한양대 공과대학 관계자는 "배터리공학과에 진학할 모든 학생에게 전폭적 지원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2022년 일반대학원 배터리공학과를 설립해 배터리 기술개발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해당 학과는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 배터리 전문 기업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산학 장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해왔다.

한편, 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특별전형2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배터리공학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