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서관을 문화커뮤니티센터로 '인프라·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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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도서관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대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조혜옥 시 평생교육원장은 "이제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의 삶과 행복을 응원하는 일상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성장했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장벽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리고, 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커뮤니티센터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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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도서관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대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시 평생교육원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독서환경 기반 조성 △독서를 통한 지역공동체 성장 도모 △지역과 사람을 잇는 사람도서관 역할 강화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한 시민 참여 강화 등을 핵심으로 도서관 서비스 강화에 집중한다.
현재 시에는 13개 공공도서관과 19개 공립작은도서관이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앙도서관의 여행, 배곧도서관의 교육, 능곡도서관의 예술 등 도서관마다 다양한 특화 주제를 선정해 관련 자료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프라도 확충한다. 오는 10일 은계2어울림센터 내에 개관하는 은계도서관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그림책 테마도서관으로 결정했다. 면적 규모 2003㎡에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 등을 조성한다.
작은도서관은 공립작은도서관 19개와 사립작은도서관 86개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에는 거북섬동에 공립작은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마을 독서 중심지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서 구입비 등 운영비 지원,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아이돌봄 사업 수혜 작은도서관 확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를 통한 지역공동체 성장 도모에 주력한다.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을 추진하며 공감대 형성과 문화 체험 공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독서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독서동아리대학', 여행코스처럼 독서코스의 책을 읽고 인증하는 '시흥 책여행', 지역작가와 시민의 문학적 만남을 주선하는 '우리동네 초대석' 등 독서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는 더욱 강화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동화구연 동아리 추진, 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노인 독서인프라 확장, 병영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독서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조혜옥 시 평생교육원장은 "이제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의 삶과 행복을 응원하는 일상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성장했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장벽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리고, 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커뮤니티센터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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