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 맞손

권병석 2024. 6. 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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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오후 경자청 홍보관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공 합동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기업 발전 및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행사 운영,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발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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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모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오후 경자청 홍보관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공 합동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기업 발전 및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행사 운영,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발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문화와 조직 전반에 걸친 혁신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경자청이 지난해 조사한 ‘BJFEZ 신규 사업을 위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입주기업 79.1%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관심 없거나 잘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경자청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흥원과 함께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 나섰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는 제조·물류 분야의 입주기업 및 지역기업, 관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물류산업에 적용된 클라우드 도입 사례 △제조 데이터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 △디지털 전환 관련 지원사업 소개 △메가존클라우드,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인 ‘디지털 전환’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김기영 경자청장은 “이번 협약이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에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한느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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