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바이오 중기부 ‘레전드 50+’ 선정…“충남 대표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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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레전드 5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지역의 그린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레전드 50+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남도의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기존의 농산물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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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레전드 5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 프로젝트로 중기부의 지역중소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레전드는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을 의미하는 엔드(End)를 조합한 단어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중기부의 의지를 담았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액·매출액·비수도권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월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할 1350여 개사를 선정했고, 올해 2780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1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일례로 충청남도의 그린바이오, 울산광역시의 자동차 부품의 디지털 전환 등 지방자치단체별 육성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된 21개 사업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한다.
보람바이오는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지역의 그린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바이오는 농수산 식품산업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말한다. 가공되지 않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한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보람바이오가 충남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소엽, 관중, 정향, 수박 등 농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관절, 치매 분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화하는 등 보람바이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보람바이오는 최근 충청남도가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위한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는 이 클러스터에는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과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이 오는 2027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보람바이오는 클러스터 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을 최대 5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레전드 50+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남도의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기존의 농산물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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