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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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는 4일 용현1·4동에 거주 중인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고 정리정돈을 하지 않아 비위생적 환경으로 질병과 악취에 노출돼 있는 가구다.
올해 10세대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에 주안동에 소재한 첫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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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4일 용현1·4동에 거주 중인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고 정리정돈을 하지 않아 비위생적 환경으로 질병과 악취에 노출돼 있는 가구다.
구는 지난해 7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에 대한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10세대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에 주안동에 소재한 첫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에는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 자원봉사자, 공무원, 환경공무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3명이 참여했다.
구는 해당 가구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바퀴벌레 퇴치 등 방역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 사회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저장 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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