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추진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는 어린이집에서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합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하기로 하고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해 상호 협력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정된 안심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모두 34만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일부터 경기지역 거주 6~18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받았습니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수도권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에서 100% 환급해 줍니다.

경기도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 '축산재해 대응 상황반'을 운영합니다.

4개 반 19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은 폭염 피해 예방과 집중호우·태풍 대응 등 비상근무 단계에 따라 상황 근무를 하게 됩니다.

상황반은 31개 시군과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기상 정보와 재해별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축산 재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시내버스 만538대를 대상으로 '도민 서비스 정기 평가'를 합니다.

버스 청소 상태와 실내 온도 등 내부 쾌적성, 친절도, 운전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운행 중 휴대전화 조작 여부 등을 평가단원이 직접 탑승해 평가합니다.

올해 평가부터는 민영제 노선뿐만 아니라 공공관리제 전환 노선에 대해서도 평가를 진행합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5만 마리를 내일과 12일 화성시와 안산시 연안에 방류합니다.

방류하는 주꾸미는 부화기를 이용해 생산된 개체를 연구소에서 1.5㎝까지 성장시킨 것입니다.

연구소는 서해 경기만에서 어미 주꾸미를 잡아 지난 4월 말부터 산란을 유도해 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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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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