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미국 투자이민 상담 급증…국민이주㈜, 평소보다 30% 증가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6. 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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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학을 맞아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미국 영주권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모가 80만 달러를 미국 투자이민 프로젝트에 투자해 요건을 충족하면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미혼) 자녀가 영주권을 얻는다.

김지영 대표는 "최근 환율이 급등한 데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주권 상담과 계약이 활발하다"라며 "공공 인프라 위주로 20여년간 미국 투자이민 사업을 이어와 회사 공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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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학을 맞아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미국 영주권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학 동안 미국에서는 영주권 없이 인턴십 등으로 장래 취업과 연계된 경험을 쌓지 못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흔하기 때문이다. 학생비자(F1)로는 인턴을 못 해 미국 유학을 보내고도 취업을 미리 걱정하는 실정이다.

미국 영주권 1위 기업 국민이주㈜(대표 김지영)에 따르면 미국 여름 방학을 맞아 미국 영주권과 관련한 문의와 상담이 부쩍 늘었다. 보통 주말에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하는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 참가자도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미국 영주권 획득 수단으로는 미국 투자이민과 고학력독립이민(NIW)이 대표적이다. 부모가 80만 달러를 미국 투자이민 프로젝트에 투자해 요건을 충족하면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미혼) 자녀가 영주권을 얻는다.

이에 따라 자녀가 만 20세 이하라면 부모가 영주권을 직접 신청하고 21세 이상이라면 80만 달러를 증여해 자녀가 미국에서 미국 투자이민을 직접 신청토록 한다. 특히 영주권과 원금 상환에 유리한 미국의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에 기대가 높은 편이다.

미국 주정부나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는 일반 프로젝트에 비해 부실 염려가 매우 적다. 대표적으로 국민이주㈜는 최근 로드아일랜드축구장 건설 프로젝트 50구좌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모집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나올 양호하고 안전한 프로젝트에 대해 예비 계약까지 상담하는 사례도 나온다. 한국에서 의대 과정을 밟거나 개업의들도 미국 의사가 되려고 미국 영주권을 문의하는 사례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 눈에 띈다.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각종 서류로 입증하면 영주권을 받는 NIW와 관련해서도 의사나 의대생 학부모 상담이 잇따른다. 미국에서는 영주권이 있어야 미국 의대 입학과 의사 시험에 유리하다.

김지영 대표는 “최근 환율이 급등한 데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주권 상담과 계약이 활발하다”라며 “공공 인프라 위주로 20여년간 미국 투자이민 사업을 이어와 회사 공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이미지 제공 : 국민이주㈜ >
한편, 국민이주㈜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이날 이유리 미국 변호사와 김지영 대표가 미국 투자 이민법 동향과 프로젝트 선별 방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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