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기,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와 결별…“계약 만료로 재계약 없이 각자 길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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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과 한솥밥을 먹었던 영기가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영기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월 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상호간 협의하에 재계약 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사실상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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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가수 김호중과 한솥밥을 먹었던 영기가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영기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월 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상호간 협의하에 재계약 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기는 “많은 직원, 동료 분들과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시작부터 함께한 초창기 멤버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오늘부터 각자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명 개그맨을 지금처럼 밥벌이 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 당분간 새 둥지를 틀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고 전했다.
최근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사실상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더해 음주 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 바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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