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걷고 기념품까지" 완주 인증 프로그램 인기

울산 동구 해파랑길 8·9코스 완주 후 배지 등 지급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해파랑길 완주 인증 프로그램' 이 큰 호응을 얻고 있디고 4일 밝혔다.

해파랑길 완주 인증 프로그램은 해파랑길 8코스 또는 9코스를 완주한 후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기념품은 한정판으로 제작한 기념 배지, 손수건 세트 등이 지급된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해파랑길 완주 인증 프로그램 시즌1을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4일부터 시즌2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념품 수량도 2배로 늘렸다.

그 결과 약 한 달 동안 150명이 완주 인증을 마쳤다.

참여방법은 코리아둘레길 길잡이 앱 '두루누비'의 '따라가기'를 통해 해파랑길 8코스 또는 9코스를 완주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이후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해파랑 쉼터에서 기념품을 수령받으면 된다.

다만 해파랑길 8, 9코스 모두 완주해도 기념품은 1인당 1개만 지급된다.

시즌1 참여자는 이번 시즌에 한 번 더 참여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해안 둘레길을 따라 멋진 풍광을 두 눈에 담으며 해파랑길 울산 동구 코스도 걷고, 기념품도 모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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