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에 관광인구 충전…관광공사,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박주연 기자 2024. 6.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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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에 관광인구를 충전하는 '배터리(BETTER里)' 사업을 위해 4개 지방자치단체와 손 잡았다.

공사는 4일 경북 안동시·봉화군, 충북 제천시·단양군 등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및 관계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 추진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지원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인허가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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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4일 경북 안동시·봉화군, 충북 제천시·단양군 등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구감소지역에 관광인구를 충전하는 '배터리(BETTER里)' 사업을 실시한다. (왼쪽부터) 배진태 봉화부군수, 채홍경 제천부시장,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이혜옥 단양부군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에 관광인구를 충전하는 '배터리(BETTER里)' 사업을 위해 4개 지방자치단체와 손 잡았다.

공사는 4일 경북 안동시·봉화군, 충북 제천시·단양군 등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및 관계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 추진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지원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인허가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배터리 사업은 혁신 관광벤처와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 기업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북 영주에서 처음 시도됐고, 올해는 경북 안동·봉화, 충북 제천·단양 등 4곳이 선정됐다.

관광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 벤처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참여 기업과 지역 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9일까지 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향후 선정된 20여 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자금과 전문 창업보육기관 사업모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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