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할리스, 올해도 빙수 가격 올렸다…'눈꽃 팥빙수' 등 1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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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가 매년 여름 출시하는 '눈꽃 팥빙수'와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가격을 인상했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할리스는 올해 눈꽃 팥빙수와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2인 가격을 각각 1000원씩 올렸다.
눈꽃 팥빙수 1인 가격은 지난해 8000원에서 올해 8500원으로,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1인 가격은 8500원에서 9000원으로 조정됐다.
눈꽃 팥빙수의 2022년 2인 가격은 1만2800원,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는 1만3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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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할리스가 매년 여름 출시하는 '눈꽃 팥빙수'와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가격을 인상했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할리스는 올해 눈꽃 팥빙수와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2인 가격을 각각 1000원씩 올렸다.
눈꽃 팥빙수는 지난해 1만3800원에서 올해 1만4800원으로,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는 1만48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변경됐다. 인상률은 각각 7.2%, 6.7%다.
할리스는 1인용 빙수도 함께 출시하는데, 이 역시 500원씩 올랐다.
눈꽃 팥빙수 1인 가격은 지난해 8000원에서 올해 8500원으로,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1인 가격은 8500원에서 9000원으로 조정됐다.
할리스는 매년 빙수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눈꽃 팥빙수의 2022년 2인 가격은 1만2800원,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는 1만3800원이었다. 이를 지난해에도 각각 1000원씩 올렸다.
할리스 관계자는 "원재료, 인건비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카페 프랜차이즈와 호텔업계가 빙수 개시에 나섰다. 일부 브랜드는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뚜레쥬르는 '국산팥 금뿍 인절미 빙수' 본사 권장 가격을 600원 올렸으며, 투썸플레이스는 '우리 팥빙수'를 1000원 인상했다. 신라호텔도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4000원 올린 10만2000원에 내놨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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