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약받던 군사분계선·서북도서 모든 군사활동 복원"

권희진 heejin@mbc.co.kr 2024. 6.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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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9·19 남북군사합의로 제약받아온 군사분계선과 서북도서 일대 우리 군의 모든 군사활동을 정상적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 대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체결했지만 북한은 합의 이후 해안포 사격, 미사일 발사, 최전방 감시소초 총격 도발 등 반복적으로 위반행위와 도발을 자행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GPS 교란, 미사일 발사, 오물풍선 살포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으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군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478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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