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체크카드 발급도"..신한은행, AI행원 금융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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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에 체크·보안카드와 증명서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적용과 더불어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AI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은행원 고도화를 통해 금융권 AI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AI 은행원이 상담 시간을 일부 덜어주면서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상담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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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편의성 제고..‘굿서비스 우수직원’ 모델
AI 은행원, 실제 상담과 유사한 경험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AI 은행원을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했다. 이후 △입출금 계좌 신규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 지속적으로 가능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왔다. 디지털 데스크는 현재 전국 영업점에 150여대가 배치됐다.
특히 이번에 신한은행은 대출이자 납입확인서, 대출 잔고 증명서 등 대출관련 서류 발급업무를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미리 신청하고 가까운 ‘디지털 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인식하면 바로 출력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적용과 더불어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AI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스마트 키오스크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겨냥해 문턱을 낮춘 것이다. 신한은행은 누구나 AI 은행원의 안내에 따라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 은행원의 모델은 실제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굿서비스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이 맡았다. AI 은행원은 재현은 물론, 업무 시나리오 학습으로 자연스러운 질의 응답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은행원 고도화를 통해 금융권 AI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AI 은행원이 상담 시간을 일부 덜어주면서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상담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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