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기업부터 금융사까지…쟁글, 어돕션 주요 참가사 공개

박수현 기자 2024. 6.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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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다음달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발표주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지식재산(IP) △스테이블코인 △실물 연계 자산(RWA) △규제환경 변화 등을 주제로 웹3 기술이 금융, 게임, 엔터, 유통, 제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접목돼 어떤 성과를 창출하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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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다음달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발표주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쟁글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다음달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발표주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지식재산(IP) △스테이블코인 △실물 연계 자산(RWA) △규제환경 변화 등을 주제로 웹3 기술이 금융, 게임, 엔터, 유통, 제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접목돼 어떤 성과를 창출하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웹3 업계에서는 글로벌 메인넷 아발란체(Avalanche), 앱토스 랩스(Aptos Labs), 체인링크(Chainlink)가 참석한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1인치(1inch), 디지털 자산 기술 플랫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핵심 사업 담당자도 연사로 선다.

금융 분야에서는 대형 금융 그룹인 씨티(Citi)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실물 연계 자산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USDC(유에스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 또한 웹2 기업의 스테이블 코인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기업의 사례 발표도 예정됐다. 지난 2월 자체 블록체인 지갑 내에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한 SK플래닛은 웹3 멤버십과 커뮤니티 빌딩 경험과 성과를 나눈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하이브 자회사 하이브 바이너리도 참가사다.

일본 식음료업계 대표주자 산토리와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 자회사 NTT Digital, 폰타(Ponta) 포인트 운영사 로열티 마케팅(Royalty Marketing)도 어돕션에 참석한다. 삼정KPMG, 법무법인 세움도 다음달부터 한국에서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장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세션을 준비 중이다.

쟁글은 어돕션 도쿄는 웹엑스(WebX)와, 어돕션 서울은 베인앤컴퍼니, 삼정KPMG와 공동 주최한다. 어돕션 도쿄는 다음달 8일 더 웨스틴 도쿄에서, 어돕션 서울은 다음달 11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막한다. 어돕션은 도시별 이틀씩 총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어돕션을 준비하며 매해 업계의 논의와 시도의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웹3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어돕션에서 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의사결정자 사이에서 오고 간 논의들이 빠르게 비즈니스적 파급을 가져오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오키 마코토 웹엑스 설립자는 "어돕션 행사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확정돼 가고 있어 기대가 더욱 크다"라며 "이번 어돕션에 대단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오가는 토론과 만남이 웹3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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