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김정숙 여사, 가짜뉴스에 법적 조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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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친문재인)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특혜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가짜 뉴스를 더 이상 묵과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고민하에 무겁게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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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기내식 비용 자료 공개하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친문(친문재인)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특혜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가짜 뉴스를 더 이상 묵과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고민하에 무겁게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18년 김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셀프 초청, 혈세 관광, 버킷리스트 외유였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특검법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외교사에 남을 부끄러운 행태"라며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인도 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으로 성사된 공식적인 외교 활동이었다"고 강변했다.
이어 "전용기 기내식비 운운하며 조롱거리로 삼는 저의가 무엇인지, 과연 인도 측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볼지, 오늘의 이 상황이 참담하기에 그지없다"며 "인도 정부와 모디 총리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인도 측의 선의가 이렇게 폄하되는 것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기내식 비용 자료를 공개한 윤석열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한다"며 "총액은 공개하면서 이 자료는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시 기내식 비용은 얼마이며, 어떻게 계산되고 집행되는지도 당장 공개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본인들의 기내식비는 공개하지 못하면서, 전임 대통령 배우자의 기내식비 총액만 공개하는 것을 납득할 국민은 없다"며 "역대 정부는 물론이고, 현 정부 역시 해외순방 때면 매번 제공받고 있을 통상적인 전용기 기내식으로 식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실을 향해 "팔짱 끼고 이 사태를 방관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이 소란의 부메랑은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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