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를 이을 '사케 콤비' 기대감 UP...뮌헨 재계약 결정+초기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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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독일 'GFN'은 4일(한국시간) "사네는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미 뮌헨이 사네와 재계약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은 과거 사네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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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르로이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독일 'GFN'은 4일(한국시간) "사네는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미 뮌헨이 사네와 재계약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은 과거 사네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네는 "지난 몇 주 동안 뮌헨에서 뛰는 게 즐겁다고 꾸준하게 말했다. 이미 구단과 계약 연장 관련 초기 논의를 시작했다. 유로2024이 끝나면 적절한 시기에 협상이 계속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네는 현재 28살 독일 출신 윙어다. 그는 샬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그곳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2016년 여름 샬케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조금씩 적응을 마친 그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에 출전해 10골 15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힘입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뮌헨이 사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은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가 은퇴한 뒤, 사네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 측면 자원들이 있지만 사네를 영입해 측면을 강화하기로 결심했다. 사네는 뮌헨에서 로벤이 달고 뛰었던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네는 뮌헨에서도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다. 부상을 제외하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계속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32경기(선발20, 교체12)를 소화하며 8골 7도움을 올렸다. 입단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에는 인상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강력한 신임을 받으며 리그 전반기 1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새로 합류한 해리 케인과 공격 원투펀치 역할을 맡았다.
나름 좋은 호흡도 선보였다. 사네와 케인은 분데스리가 개막전 1호골을 함께 만들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합작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 시절 손흥민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프리미어리그(PL) 최대 합작골 신기록을 세울 정도였다.
이에 뮌헨은 사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사네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 뮌헨은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1년 남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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