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부터 비판 받은 대구 달서구의회 해외연수, 술판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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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연수를 다녀온 대구 달서구의회가 뭇매를 맞고 있다.
4일 대구 달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이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로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의원들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방향, 월배차량기지 후적지 활용 방안 마련, 저출생 극복 등을 해당 출장의 목적으로 제시했다.
또 장거리 출장으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점, 외유성이 짙다는 점 등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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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연수를 다녀온 대구 달서구의회가 뭇매를 맞고 있다.
4일 대구 달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이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로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출발 전부터 논란은 존재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4월 외부 인사로 구성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에서 연수 계획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의원들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방향, 월배차량기지 후적지 활용 방안 마련, 저출생 극복 등을 해당 출장의 목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해외연수지와 출장 목적간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장거리 출장으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점, 외유성이 짙다는 점 등을 비판했다.
비판에도 불구하고 연수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러나 실제 연수를 가서도 술판을 벌였다는 후문이 들리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의원이 연수 일정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말다툼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달서구의회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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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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