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이 확인한 이적...음바페, '꿈의 구단' 레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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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던 프랑스 축구 스타, 음바페가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습니다.
유로대회를 응원하러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 앞에서, 프랑스 특급 골잡이 음바페는 이적이 임박했음을 '깜짝 공개'합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만, 레알이 올림픽 차출을 거부하면서 음바페는 '와일드 카드'로 고향 파리의 축제에 나설 기회는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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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던 프랑스 축구 스타, 음바페가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습니다.
5년간 3천3백억 원을 받는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유로대회를 응원하러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 앞에서, 프랑스 특급 골잡이 음바페는 이적이 임박했음을 '깜짝 공개'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킬리안, 어때요? 다 좋아요? 오늘 발표합니까?]
[킬리안 음바페 / 프랑스 축구선수 : 네, 네, 오늘 밤에요.]
PSG에 남아달라며 앞서 잔류를 설득했던 마크롱 대통령, 아쉬움에 손을 놓지 못하면서도, 이번엔 어깨를 두드리며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소곤대며 말했지만 전 세계로 순식간에 퍼진 특급 뉴스.
그리고 몇 시간 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44골을 넣고, 최근 6년간 프랑스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 슈퍼스타'와 5년간 계약했다고 알린 겁니다.
연봉은 천5백만 유로, 2백25억 원에 계약금은 1억5천만 유로, 2천2백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바페는 SNS에 '꿈의 구단'에 합류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레알에서 전성기를 보낸 자신의 '우상' 호날두와 어린 시절 찍은 인증 샷을 여러 장 올렸습니다.
다만, 레알이 올림픽 차출을 거부하면서 음바페는 '와일드 카드'로 고향 파리의 축제에 나설 기회는 얻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유럽 챔피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벨링엄에 음바페로 '호화 공격진'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반면 PSG는 이적료 한 푼 없이 빈손으로 특급 스타를 내주게 됐습니다.
음바페는 특히, 이강인과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찰떡 우정'을 뽐내 국내 팬에게도 익숙합니다.
창의적인 송곳 패스를 마무리할 해결사가 떠나면서, 어떤 선수가 새로 영입될지, 이강인의 다음 시즌 입지와 경기 스타일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임샛별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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