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해도 대용량방사포·대형양수기로 침수 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중구가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도 태화종합시장 일대에 대용량방사포·대형양수기를 배치한다.
중구는 4일 태화자연재해위험지구 공사 현장에서 '대용량방사포 및 대형양수기 설치 관련 관계기관 현장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태풍 '카눈' 내습 당시 태화종합시장에 대용량방사포와 대형양수기를 설치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도 태화종합시장 일대에 대용량방사포·대형양수기를 배치한다.
중구는 4일 태화자연재해위험지구 공사 현장에서 ‘대용량방사포 및 대형양수기 설치 관련 관계기관 현장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울산 중구·중부경찰서·울산소방본부·중부소방서·울산119화학구조센터 관계자 및 태화자연재해위험지구 공사 감리단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화종합시장을 둘러보고 대용량방사포 및 대형양수기 배치 장소와 단계별 가동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태풍 ‘카눈’ 내습 당시 태화종합시장에 대용량방사포와 대형양수기를 설치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바 있다.
중구는 올해도 소방본부의 협조를 구해 분당 45t의 물을 퍼 올려 태화강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대용량방사포와 분당 10t의 물을 방수할 수 있는 양수기 6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발효 시 태화자연재해위험지구 공사 현장 지하 터파기 공간을 빗물을 가둬두는 임시 저류조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대용량방사포 사용 시 경찰 등 유관기관에 태화루사거리(태화시장 방면) 일대 교통통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우수저류지 준설 ▲저지대 침수 취약 주택 차수판 설치 지원 ▲배수펌프장 분해 정비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다”며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