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초대형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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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축구장 109개 크기에 달하는 신규 소각·매립시설이 포함된 초대형 환경복합시설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용역조사를 통해 최우선 지역으로 꼽은 지역은 현덕면 대안리와 기산리 일원 80만31㎡규모로 약 24만2434평, 344필지이다.
오는 2030년까지 환경복합시설을 준공되면 오는 2063년까지 3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지원기금 지원대상은 환경시설이 들어선 지역의 반경 2㎞ 이내가 우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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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 준공후 오는 2063년까지 32년간 운영 예정
사업비 토비보상비 제외한 1조922억원 예상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축구장 109개 크기에 달하는 신규 소각·매립시설이 포함된 초대형 환경복합시설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용역조사를 통해 최우선 지역으로 꼽은 지역은 현덕면 대안리와 기산리 일원 80만31㎡규모로 약 24만2434평, 344필지이다.
축구장 면적과 비교할때 약 109개 크기로 여의도 면적의 약 27.59배에 달한다.
시는 이 가운데 소각장과 매립지는 전체부지의 4분의 1 수준인 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주민 동의가 최우선이며 주민 동의가 없을 경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는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총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제외한 1조922억원 규모다. 시는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는 일 550t 규모의 소각시설과 일 475t규모의 매립시설, 캠핑장과 수영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오는 2030년까지 환경복합시설을 준공되면 오는 2063년까지 3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편익시설로는 문화시설과 주민요구시설, 스포츠시설, 관광레저시설 등 전체 부지면적의 60%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지원기금 지원대상은 환경시설이 들어선 지역의 반경 2㎞ 이내가 우선 대상이다. 반입수수료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40억원을 운영기간동안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환경복합시설이 들어서면 안정적 폐기물처리체계가 구축됨은 물론 주민현익시설 및 관광레저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희 환경국장은 "현덕면 일원이 거론된 것은 용역조사 결과 최적지로 선정됐기 때문일 뿐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 며 "주민동의가 없으면 추진이 불가능하고 에코센터 처리용량 초과 및 인구증가에 대비한 상황인만큼 시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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