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24시] 모락·우성·의왕고 3개교에 ‘온라인 학습실’ 구축 지원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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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관내 모락·우성·의왕고교에 온라인 학습실 구축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공동 교육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 학교 내에 온라인 학습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의왕시는 지난해 3월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에서 고교 온라인 학습실 구축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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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지난 3월 조성 완료
학교 당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 교육경비 교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의왕시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관내 모락·우성·의왕고교에 온라인 학습실 구축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학습실 ⓒ의왕시 제공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이 교내에서 개설되지 않은 경우 인근 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이러한 공동 교육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 학교 내에 온라인 학습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의왕시는 지난해 3월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에서 고교 온라인 학습실 구축 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합의에 따라 학교 당 5000만원의 교육경비를 교부해 올해 3월 온라인 학습실 구축을 완료했다.

각 학교에 설치된 온라인 학습실에는 모니터, 전자칠판, 영상장비 등 학습 기자재와 무선통신장비 및 방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으며, 교사는 동영상 교육자료 제작 및 온라인 수업 송출 등이 가능하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경쟁력 향상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온라인 학습실을 활용하여 우리 시 학생들이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따뜻한 사랑 나눔 헌혈운동' 전개

경기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3일 올해 제2차 '따뜻한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4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인한 헌혈가능 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왕도시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따뜻한 사랑 나눔 헌혈운동'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왕도시공사 본사와 왕송호수공원 주차장, 롯데마트 고가 아래에서 한마음 혈액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헌혈에는 의왕도시공사 임직원과 의왕시민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의왕도시공사 문병기 경영사업본부장은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사 임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곡중서 '등굣길 거리상담'

경기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3일 의왕부곡중학교에서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등굣길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의왕 부곡중학교에서 열린 '등굣길 거리상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4일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매년 관내 학교로 찾아가는 등굣길 거리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왕부곡중학교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등굣길 거리상담에는 또래상담자 및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왕시자율방범연합대와 의왕경찰서가 함께 운영했다.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청소년 1388'을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거리상담에서 또래상담자들은 직접 만든 학교폭력 예방 피켓을 들고 홍보를 진행했다.

또 다른 참여자들은 상담복지센터와 경찰서에서 준비한 홍보물품을 청소년들에게 나눠 주며 고민이 있을 때 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인화 센터장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위기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확대하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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