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가르고 롯데타워 오르다…7월 14일 ‘롯데 아쿠아슬론’

2024. 6.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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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오는 7월 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촌호수를 두 바퀴(총 1.5㎞)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다.

김세민 롯데물산 마케팅팀 대리는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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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수영 및 롯데타워 오르는 코스
안전상 철인·수영 동호회원 800명만
지난해 아쿠아슬론 참가자들이 석촌호수에 뛰어들고 있다. [롯데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물산이 오는 7월 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롯데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마라톤을 결합한 대회다. 석촌호수를 두 바퀴(총 1.5㎞)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다.

대회는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할 수 있다. 5일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800명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수모, 완주 메달 등을 제공한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청정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다. 수질환경기준 항목에서 1등급 판정도 받았다.

김세민 롯데물산 마케팅팀 대리는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 아쿠아슬론’ 참가자가 스카이런 스타트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롯데 제공]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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