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SSG닷컴 재무적 투자자 지분 매각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보유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 중인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지분율 30%) 전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세계·이마트가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삼(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신세계·이마트는 이번에 재매입한 SSG닷컴 지분에 대해 연말까지 추가 투자자를 찾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옵션 논란 해결… 제3자에 전량 매매키로
신세계와 이마트는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보유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연말까지 이들의 SSG닷컴 보통주를 전량 매도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 중인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지분율 30%) 전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세계·이마트가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삼(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BRV캐피탈매니지먼트는 각각 65만82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신세계·이마트는 풋옵션(주식 매수 청구권) 논란을 마무리했다. 당시 FI들은 SSG닷컴이 2023년 사업연도에 총거래액(GMV) 5조1600억원을 넘지 못하거나 기업공개(IPO) 가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보유주식 전량을 대주주에게 풋옵션할 권리를 갖고 있었다.
이에 신세계·이마트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GMV가 기준점을 넘는 등 풋옵션 발동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FI들은 상품권 거래액 등을 이유로 GMV 중복 계산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난달 1일부터 가능해진 풋옵션을 요구했다. 이후 양측은 협의 끝에 이번 계약에 앞서 2019년 맺었던 지분 매매 계약 조항에 포함된 풋옵션 효력은 소멸했다고 상호 합의했다.
신세계·이마트 측은 “격변하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SSG닷컴의 미래를 위해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고,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신세계·이마트는 이번에 재매입한 SSG닷컴 지분에 대해 연말까지 추가 투자자를 찾을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