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북 오물풍선·GPS 교란 규탄…"안보·생명 위협 안 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답변하고 있다. 2023.10.10.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은 4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행위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은 그 어떤 이유로도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북한 오물풍선 만행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북한이 지난달 28~29일과 지난 2일 오물을 담은 풍선 1000여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낸 행위와 나흘간 GPS 전파 교란을 감행한 것을 규탄하고자 열렸다.

강석호 총재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저급한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북한은 오물풍선 만행과 GPS 전파 교란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은 그 어떤 이유로도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 굳건한 의지와 단합된 힘으로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