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소년·대학생 대상 '이산가족 영상편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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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젊은 세대들이 분단과 이로 인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산가족 영상편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통일부는 2005년부터 남한의 이산가족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전문업체를 통해 제작·보관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9월 15일 제2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한 영상편지는 통일부 홈페이지와 남북이산가족찾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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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통일부장관상, 상금 100만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는 젊은 세대들이 분단과 이로 인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산가족 영상편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통일부는 2005년부터 남한의 이산가족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전문업체를 통해 제작·보관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2만 6100편의 촬영이 완료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도 직접 영상편지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영상편지는 남한에 있는 가족이 북에 있는 가족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구성되며, 함께 했던 추억과 헤어지게 된 사연,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1편에는 통일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 2편에는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상 또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과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은 부문별 각 3편으로 수상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9월 15일 제2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한 영상편지는 통일부 홈페이지와 남북이산가족찾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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