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화재 발견하고 소화장비 챙겨 달려간 3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

한귀섭 기자 2024. 6. 4.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밭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장병들이 즉각 화재를 제압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3사단에 따르면 주인공은 3사단 혜산진여단 이한림대대 소속 김우섭 중사, 최진혁 중사(진), 김민규 병장, 이준희 상병 등 4명이다.

김우섭 중사 등 장병 4명은 등짐펌프와 소화기를 이용해 불이 트랙터와 주변으로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한 3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 최진혁 중사(진)(사진 왼쪽부터), 김우섭 중사, 김민규 병장, 이준희 상병.(3사단 제공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밭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장병들이 즉각 화재를 제압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3사단에 따르면 주인공은 3사단 혜산진여단 이한림대대 소속 김우섭 중사, 최진혁 중사(진), 김민규 병장, 이준희 상병 등 4명이다.

앞선 지난달 27일 오후 철원 근북면 유곡리 밭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서 화재를 발생했다. 트랙터 앞 엔진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전체로 번져 나갔다.

화재를 발견한 부대 소초장은 즉각 초동조치조 출동을 지시했고 김우섭 중사, 김민규 병장, 이준희 상병 등 3명이 등짐펌프 등 소화장비를 챙겨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화재 현장에서는 트랙터 주인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지켜만 보고 있었다.

같은 시각 외부업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최진혁 중사(진)도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합류했다.

김우섭 중사 등 장병 4명은 등짐펌프와 소화기를 이용해 불이 트랙터와 주변으로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출동한 소방 소방당국이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철원소방서는 화재 초기진압에 기여한 공으로 장병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한림대대 김우섭 중사는 “국민의 군대로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